미국 공작기계 주문 지난달 비해 3% 감소..3억8천3백85만달

지난 1월중 미공작기계 주문은 3억8천3백85만달러로 지난해 12월에 비해 30.75% 떨어졌다. 이러한 주문액수는 전년동기대비 6.57% 늘어난 규모이나 지난해 12월의 5억5천4백30만달러에는 크게 못미치는 수준이다. 이러한 주문량 감소는 계절적인 변화와 지난해 12월의 수요급증이 지난 1월공작기계가격을 인상시켰기때문이라고 분석가들은 보고 있다. 한 분석가는 이러한 감소에도 불구, 미내구재 생산공장의 주문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고 지난 1월중 주문량도 0.6%증가했다며 미경기가 둔화추세에 있다는 우려를 일축했다. 미공작기계의 해외주문량은 해마다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국내주문량 감소와는 대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월중 국내주문총액은 3억2천6백95만달러로 지난 12월에 비해 32.33%떨어졌고 전년동기대비 6.43% 감소했다. 반면에 지난 1월중 해외주문은 5천6백90만달러로 지난해 12월수준보다 20.03%감소했으나 전년동기대비 무려 426.85% 늘어났다. 지난 1월중 공작기계선적은 2억9천65만달러규모로 지난해 12월(5억9천1백15만달러)보다 50.83% 감소했으나 전년동기(2억2천2백75만달러)대비 30.48% 늘어났다. 한편 지난 1월의 주문잔고는 21억8천만달러로 지난해 12월 20억9천만달러와 전년동기 15억5천만달러보다 늘어났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