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경제여건 감안시 고금리추세 당분간지속"..대신증권

양도성예금증서(CD)발행한도확대와 국내 경제여건을 감안하면 현재의 고금리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27일 대신경제연구소는 지난해 4.4분기중 경제성장율이 9%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등 왕성한 실물경제활동에 힘입어 설비투자자금수요가 크게 늘고있어 회사채수익율은 1.4분기내에는 15.40%대에서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소는 경험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CD발행1%증가는 회사채수익률을 13개월후 0.58%까지 상승시킨다며 CD한도확대가 회사채수익률상승을 초래하게될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6월의 지자제선거를 대비해 민간에서 현금통화보유규모를 확대하고 고금리상품인 양도성예금증서(CD)로 자금이 몰리면 실세금리인 회사채수익율은강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대신경제연구소는 총고정자본을 실질GNP로 나눈 투자율이 지난해 4.4분기를 정점으로 점차 낮아지고있어 정부가 채권시장에 개입할 경우 2.4분기이후에는 회사채수익률이 떨어질 가능성이 많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