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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국내최대규모의 부산농산물전문백화점이 3월초 부산시 중구 남포동1가 6 옛 충무동공판장부지에 착공된다. 총사업비 48억원이 투입될 농산물전문백화점은 다음주부터 본격 공사에 들어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천4백69평 매장면적 6백79평규모로오는 96년3월 개장될 예정이다. 농산물전문백화점은 전국 각지에서 생산된 1천5백여종의 농산물을 시중보다20~30% 싸게 판매할 예정이다. .광주 =광주시는 28일 제3회 광주시 기술장에 (주)금호의 강영채씨(47)등 5명을 선발했다. 시는 광주시 기술장으로 선발된 이들 5명에게 기술장 상패와 월 10만원씩3년간 기술장려금을 지급한다. 수상자와 공적은 다음과 같다. 금호 강영채(47)=공정개선으로 원가절감 아시아자동차공업 김용언(37)=생산성 향상과 환경보호 세방전지 김호동(38)=원가절감과 품질개선 서울차체공업 권일수(41)=노사화합과 직업표준화 세모엔지니어링 홍현철(32)=신기술개발과 수출촉진 .경남 =창원시는 하루 2백t의 생활쓰레기를 소각하면서 유독가스를 제거하는 쓰레기 소각장을 안양, 대구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건립, 28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창원 쓰레기소각장은 총사업비 97억원으로 한라중공업과 벽산개발이 20개월만에 준공한 것으로 덴마크 볼란드사의 소각로를 도입한 스토커(Stoker)식으로 소각로내에서 건조-연소-재연소의 과정을 거치게 돼 있다. 또 소각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는 반건식 알칼리흡수법에 의해 1차 중화된후 백필터방식의 집진시설을 통과, 굴뚝에서는 먼지와 유독가스가 제거된 수증기만 배출된다. 현재 창원시에서 배출되는 1일 쓰레기량은 종량제 실시 후 3백60t 정도인데가연성 쓰레기를 소각할 경우 소각재 30-40t을 감안하더라도 다시 절반 수준으로 줄일수 있어 쓰레기 매립장 사용연한을 연장시키는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한편 창원시는 통합시 출범과 인구증가로 쓰레기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올하반기께 2백억원의 예산을 들여 1일 2백t 규모의 소각로 추가증설을검토하고 있다. .전주 =전북지방공업기술원은 오는 3월부터 도내 농공단지와 원거리업체의 인력난을 덜고 신속한 업무처리를 위해 중소기업 현장 서비스인 이동기술원을 운영하기로 했다. 공업기술원 연구원들은 도내 20여개 농공단지별로 순회 방문해 기술애로사항을 파악, 원료 시험분석과 기술정보 등에 대해 자문해줄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