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통합업체들간 전문인력 확보경쟁 치열

시스템 통합업체(SI)들간에 전문인력을 확보하려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에스티엠 삼성데이타시스템(SDS) 쌍용컴퓨터등이 잇따라 경력사원 모집에 나서고 있으며 자체 인력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에스티엠은 최근 2백여명의 전문인력을 채용한데 이어 앞으로 전문인력에 대해서는 연중 수시로 원서를 받는등 상설채용제도를 운영키로 했다. SDS는 올해들어 1백70여명의 인력을 충원했으며 쌍용컴퓨터는 80여명의 인력을 신규 채용키로 했다. 이같이 SI업체가 전문인력 확보에 앞다투어 나서는 것은 올해들어 대규모 공공 SI 프로젝트가 잇따라 시작되기 때문이다. 한국통신 경찰청 신공항시스템 프로젝트등 대형 프로젝트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대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전문인력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관련업계에서는 외부 기업으로부터 전문인력을 채용하는 것이외에 장기적으로는 자체교육등을 강화해 필요한 인력을 양성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