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가격코너 신설...현대백화점, 시중보다 30-50% 저렴
입력
수정
현대백화점은 식품 생활잡화류를 시중시세보다 30~50%정도 싸게 판매하는 "창고가격 코너"를 신설,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 매장은 소비자들의 알뜰구매 소비 형태에 부응하고 신업태의 등장으로 수요가 급속히 늘어가고 있는 박스단위 포장 상품및 덕용포장상품을 판매한다. 창고가격 코너는 약 70~80평 규모로 무역센터점 반포점 부평점의 식품매장내에 개설됐고 주류 음료수 과자등 식품류와 종이류 생활용품류등을 주요 품목으로 취급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대량 판매와 마진폭 축소를 통해 제품 가격을 낮춤으로써 백화점에서도 고객들이 가격파괴 매장의 이점을 얻을수 있도록 하기위해 "창고가격 코너"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