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 가장 선망하는 직업은 PD...리크루트 조사결과

대학생들이 가장 선망하는 직업은 방송국 PD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취업알선기관인 리크루트가 대학생 638명을 대상으로 75개 직업에 대한선호도를 조사(복수이상 응답가능)한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의 15.5%인 99명이 방송국 PD가 되고싶다고 응답했다. 또 38명은 아나운서,28명은 기자,4명은 카메라맨을 희망하는등 전체 응답자의 26.5%인 169명이 방송관련 직종에 종사하고 싶다고 말해 대학생들은 방송직종을 가장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밖에 인기있는 직업으로는 대기업 기획조정실직원(87명)컴퓨터프로그래머(80명)정부투자기관직원(78명)외환딜러(73명)소프트웨어엔지니어(64명)공인회계사(52명)의사(49명)대기업 홍보실직원(46명)증권회사직원(45명)5급공무원(42명)등이 꼽혔다. 그러나 소방공무원 공인중개사 수의사등이 되고싶다는 학생은 전무했으며 중장비기사 농장경영자 간호사 패션모델 CF모델 도서관사서 7.9급공무원등을희망한 학생도 1~3명에 불과,이들 직업은 대체로 인기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