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중도매인, 미수금 납부..수수료 분쟁 일단락

농수산물 판매수수료 인하에 반발,지난달 15일부터 판매대금 입금을 거부해온 가락동 농수산물시장 중도매인들이 법인대표와 협의를 거쳐 4일 미수금을 납부하기로 결정,판매장려금 요율을 둘러싼 분쟁이 일단락됐다. 농산물도매시장관리공사는 4일 중도매인측이 판매장려금 지급요율 0.75%를 수용하고 법인측은 복지회관 건립등 중도매인들의 후생복지 지원문제를 계속 협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중도매인들은 이날 약 7백여억원의 판매대금 미수금을 납부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