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결산 앞두고 증권/투신사들 자전거래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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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결산을 앞두고 증권회사및 투신사들의 자전거래가 늘고 있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증권.투신사들의 자전거래는 전날 대한통운 4만주를 비롯,경남모직 3만주 한일시멘트 2만주 대덕산업 1만주 유성기업 2만주등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날도 럭키금속10만주 청구7만주 삼성중공업15만주 삼성전자2만5천주등이 자전거래형태로 매매된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적인 주식거래는 불투정다수인을 잠재매수인으로 상정,이뤄지는데 반해 자전거래는 소수 특정인(기관)들이 사전협의 매매주문을내 이뤄지며 대개 평가이익을 실현시키기 위해 많이 하고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이같은 자전거래가 3월결산기를 앞둔 증권.투신사들로서는 불가피한 성격이라고 지적하면서도 "사실상의 허수거래에 해당돼 거래내역등을 왜곡시킬 수있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