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평 아목시실린, 지난해 생산 1위 .. 원료의약품 부문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생산된 원료의약품은 원료의약품전문회사인 우평이 생산한 수출용아목시실린으로 2백7억5천만원어치 생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제약협회가 집계한 94년도원료의약품생산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생산된 원료의약품중에는 수출호조에 힘입어 우평및 대웅화학이 생산한 수출용아목시실린이 각각 1위및 6위를 차지했다. 한국오츠카가 생산한 항응혈제원료 실로스타졸(1백13억원)은 2위,삼천리제약이 생산한 지도부딘(1백10억원)은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전체적으로 5억원이상 생산된 원료의약품은 모두 1백18개품목에 달한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품목의 생산액은 지난해 국내의약품경기및 수출경기호황에 힘입어 93년보다 25.62% 늘어난 2천7백82억원에 달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