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신약 개발 먹는 장티푸스백신, 베트남에 수출

보령신약이 국내최초로 개발한 먹는 장티푸스백신이 베트남에 수출된다. 8일 보령제약은 이 회사의 자회사인 보령신약이 개발한 경구용장티푸스백신인 지로티프캅셀을 베트남에 1백20만달러어치(약 9억5천만원) 수출키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1차분으로 4만달러어치를 선적했으며 올해중 나머지를 선적할 계획이다. 보령신약은 이와 함께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 브라질 이란등 수인성질환이많은 동남아및 중남미국가들과 경구용장티푸스백신의 수출상담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해부터 수출을 시작한 유전자재조합 B형간염백신인 헵티스B의 수출확대상담도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