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풍물놀이연' 창립..40여단체/개인 참여...18일축하공연

두레패사물놀이 뉴욕비나리패등 국내외 40여 풍물단체와 개인이 참여하는 세계풍물놀이연합회가 창립된다. 세계풍물놀이연합회 추진위원회(공동대표 최종실.이광수)는 8일 풍물놀이의 창조적 계승및 세계화작업을 본격화하고자 "세계풍물놀이연합회"를 창립한다고 밝혔다. 창립총회및 축하공연은 18일 오후4시 롯데월드민속관에서 열린다. 300여 풍물인이 참석할 이날 행사는 총회및 임원선출에 이어 사물놀이 판소리 타악연주 팔도민요 공연이 이어지는 축하무대로 꾸며질예정이다. 연합회는 4월부터 북촌창우극장에서 매주 상설풍물놀이축제한마당을 열고 5월에는 "풍물의 세계화작업"관련 학술세미나을 개최할 계획이다. 7월25일~8월5일에는 "한국전참전용사 기념탑건립" 축하공연을 미국4개도시및 일본에서 열고 8월15일에는 비무장지대에서 1,500여 풍물인이 참여하는 "광복50주년기념 통일북소리 공연"을 개최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