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원, 8개사 13명 방북신청 승인..작년11월후 모두 18개사

통일원은 13일 8개기업 13명에 대한 북한방문신청을 승인했다. 이번에 방북승인을 받은 기업은 기아인터트레이드 이수장사장외 1명 효성물산홍콩유한공사 박교익사장외 1명 제일제당홍콩유한공사 김인수사장외 1명 연흥해외유한공사 지길정사장 해덕익스프레스 김하정사장 산수음료 김태룡사장 대호건설 이건회장외 1명 한국특수선 박종규사장외 2명등이다. 이로써 지난해 11월 정부의 "남북경협활성화 조치"가 취해진 이후 지금까지방북승인을 받은 기업은 모두 3차에 걸쳐 18개사가 됐다. 한편 이번 방북승인기업 8개사의 북측 초청기관은 모두 대외경제협력추진위원회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