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4대 오토바이업체들, 중국 현지생산 대폭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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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4대 오토바이업체들이 중국 현지생산을 대폭 늘릴 계획이라고 일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13일 보도했다. 이는 중국의 오토바이시장이 올해 15% 성장, 총판매대수가 6백만대에 이를것으로 전망되는데 따른 것이다. 혼다는 사천성 중경시공장 시설을 확장, 생산능력을 연간 5만대(1백25cc급제품)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야마하도 중경시 공장의 1백50cc 제품 생산라인을 현재보다 4배로 확장, 올연말까지 연간 6백만대 생산능력을 갖출 방침이다. 야마하는 또 내년부터 호남성 주주시에서도 오토바이 생산에 착수, 연간 3만대를 생산할 방침이다. 스즈키는 3천3백만달러를 투입, 산동성 제남시에 합작회사를 세워 올 연말께 가동에 들어간다. 생산능력은 99년말까지 연간 20만대. 가와사키도 하남성과 광동성의 오토바이회사에 기술투자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