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방송 99년 디지털화 .. 일본 우정성 보고서

일본 우정성의 "멀티미디어 시대 방송 간담회"는 하이비젼 방송 재검토와 연결되는 위성방송의 디지털화 시기를 당초 2007년 이후에서 1999년 쏘아올리는 방송위성부터 개시하는 의견도 새로 포함시킨 보고서를 마련했다고 아사히신문이 14일 보도했다. 이는 방송정책 궤도수정을 의미하는 것으로 위성방송 디지털화를 앞당길 가능성이 열렸다고 신문은 전했다. 지금까지 일본은 위성방송 TV는 아나로그 방식으로 "고화질 하이비젼" 방송을 중시, 현재 사용하고 있는 방송위성 3호기도 종래방식으로 방송하고있는 NHK와 WOWOW등 3채널외에 NHK와 민방이 합동으로 행하는 하이비젼 시험방송에 한 채널을 배정하고 있다. 그러나 차세대 고화질 TV는 미국과 유럽에서 디지털 방식을 개발한다는 방침을 결정함에 따라 일본도 아나로그 방식 하이비젼 방송에서 빨리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돼 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