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사 개인연금 수탁고 5천억원 돌파...대한투신 집계

투신사 개인연금 수탁고가 5천억원을 돌파했다. 16일 대한투자신탁이 5개지방투신사를 포함해 8개투신사의 개인연금 수탁고를 조사한 결과, 지난 1월19일 4천억원을 돌파한 수탁고가 56일만인1천억원이상 증가해 15일 현재 5천4백1억원으로 5천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날 현재 개인연금 총가입자는 27만8천8백59명으로 1인당 평균 가입금은 1백90만원으로 밝혀졌다. 상품별로는 주식형이 전체의 70.7%인 3천8백20억원으로 나머지는 공사채형으로 주식형을 크게 선호하고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5개지방투신사의 수탁고는 3백90억원에 불과,개인연금 가입자들이 한국 대한 국민등 3대투신사를 선호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15일 현재 3대투신사의 공사채형개인연금 수익률(설정이후 연수익률)은 15.8%이며 주식형은 11.8%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