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기업단신] 영국 글락소 ; 홍콩 스와이어그룹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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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제약기업 글락소는 엘컴과의 합병으로 앞으로 2년간 1만여명의 직원을감원할 예정. 주요 감원대상은 판매및 마케팅부서이며 이로 인해 합병기업 글락소-웰컴은7억9,215만달러의 비용절감 효과를 누릴 전망. 홍콩 스와이어그룹은 지난해 순익이 전년대비 19.4% 증가한 7억2,2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 이는 특히 부동산및 음료업부문의 매출이 전년대비 갑절이상 확대된데 따른 것. 호주언론재벌 루퍼트 머도크가 소유한 뉴스 인터내셔널은 "더 타임스" "투데이"를 비롯, 영국에서 발행되는 5개 신문의 발행부수를 각각 5-15%정도 줄일 방침. 이는 극동아시아에서 신문용지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자사에대한 신문용지의 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데 따른 것. 미제약업체 화이자는 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하기위해 R&D 예산을 총 매출의 20%이상으로 늘릴 계획. 이에 따라 이회사는 올해 14억달러를 R&D에 투자할 예정인데 이는 그간 최대 R&D투자업체였던 경쟁기업 머크를 앞서는 수준. 미나이키는 2월말로 마감한 94회계년도 3.4분기중 순익이 전년동기대비 51% 증가한 9,53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 이는 선수용 의류및 신발의 전세계 매출이 큰 폭으로 확대된데 따른 것.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