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국 통신망사업 참여 .. 양자강유역 3도시 연결

일본은 총 4천6백70억엔(51억8천만달러)규모의 중국 양자강유역 통신망개선 프로젝트에 참여키로 중국정부와 합의했다고 우정성이 20일 밝혔다. 양국 정부및 25개 일본기업이 참여하는 이 프로젝트는 오는 2000년까지 양자강유역의 상해 남경 항주등 3개 도시를 첨단통신망으로 연결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고 우정성은 설명했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일본기업은 NTT NEC 국제전신전화 히타치 사쿠라은행 산와은행 스미토모상사등이며 이들은 자금조달 기술및 운영노하우등을제공할 것이라고 우정성은 말했다. 우정성은 그러나 이 프로젝트를 위한 자금조달등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아직 구체적으로 합의치 못했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