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도그룹,디자인 전문학원 '프로아트' 4월1일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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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도그룹(회장 김동수)이 사업다각화를 위해 교육사업에 신규 진출한다. 26일 한도그룹은 디자인전문 학원인 "프로아트"를 다음달 1일자로 별도법인으로 설립,학원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말 한국도자기를 모기업으로 한도그룹을 출범시킨 이회사의 계열사는 로제화장품 한도통상 한국특수도자기 수안보파크호텔 PT한국세라믹인도네시아(인도네시아현지법인)등 5개사에서 6개사로 늘어나게됐다. 한도그룹은 현재 그룹본사가 있는 청주에 프로아트가 입주할 단독빌딩을 최근 완공하고 4월중 개점을 위해 조직구성 인력확충등 막바지 준비작업을 서두르고있다. 회사측은 최근 도자기와 화장품업계에서 품질보다 디자인이 승패를 좌우하고있어 자체 디자인전문 인력이 필요한데다 전문인력을 양성,지역사회에 기여하기위해 디자인학원을 설립하게됐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