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표지판에 한자 함께 쓰기 검토...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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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잘못된 교통표지판이 일관되게 정비되고 한자가 병기된 표지판이설치될 전망이다. 최병렬서울시장은 27일 서울시 확대간부회의에서 "서울시내 교통표지판중 많은 수가 잘못 표시됐고 외관이 조잡하다"고 언급하며 "경찰청과 협의, 개선방안을 속히 마련하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최시장은 "국제화시대를 맞아 같은 한자문화권인 일본 대만 홍콩의 방문객수가 미국이나 유럽의 방문객수보다 많다"고 지적하며"표지판에 한글 영문외에 한자도 병기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