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양국, 과학기술협력 대폭 확대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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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양국이 기초과학교류 상업화연구개발 산업협력등 과학기술협력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 28일 과기처에 따르면 구본영차관과 방한중인 중국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등남부주임은 한중 과학기술차관회의를 갖고 한국과학재단과 중국의 자연과학기금위원회간에 한중기초과학교류위원회를 설립,생명과학 우주과학등 기초과학분야의공동연구및 공동세미나 개최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또 우리의 정부출연연구소와 중국과학원(CAS) 산하 1백23개 연구소간 공동연구사업을 활성화하기로 하고 중국과학원 산하연구소에서 개발한 실험실수준의 기술을 검색,상업화 연구를 공동 수행키로했다. 이와함께 오는 9월께 서울에서,내년에는 북경에서 한중산업기술정책세미나를 개최해 양국의 과학기술협력을 산업협력으로 연계 발전시킬 계획이다. 세미나는 과기처및 중국과학기술위원회에서 공동주최하며 양국의 산업기술및 첨단과학기술정책에 대해 교류가 있을 예정이다. 또 양국의 차관은 올해 북경에서 열릴 APEC 과학기술장관회의에 우리측이 참여하는 한편 내년도 이회의의 한국 개최추진을 중국측이 적극 지지키로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