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기류] 섬유/전기전자 활발..전국 399사

지난주(3월25~31일) 전국에서 문을연 업체는 3백99개사로 그전주보다 27개사가 늘었다. 서울이 감소한 반면 지방은 늘었다. 서울의 경우 유통(59개) 서비스(55개) 무역(30개)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건설은 평소의 절반수준인 14개사만이 출범, 경기부진을 반영했다. 제조업중에선 섬유와 전기전자가 활발한 반면 기계 금속 피혁 건자재등은 위축됐다. 지방 창업은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모두 늘어났는데 인천은 다소 움츠러든 모습이었다. 주요 창업업체로는 자본금 1천억원의 삼성자동차를 비롯,자본금 30억원의 자동차부품업체인 동양아루, 직물판매업체인 한성모방 토목건설업체인 금풍건설등 대형업체의 출범이 줄을 이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