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료 자동이체납부 전체의 42% 차지..생보업계 분석

은행의 자동이체서비스를 이용해 보험료를 내는 계약이 크게 늘고있다. 5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삼성 대한 교보등 6개 기존생보사들이 보유한 계약중 은행자동이체를 통해 보험료를 내는 계약은 지난2월말현재 총6백4만7천건으로 전체계약의 42.4%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93년말의 26.9%에 비해 15.5%포인트나 높아진 것이다. 삼성생명은 자동이체계약이 3백33만건으로 전체의 52.4%에 이르고 있으며 교보는 93년말 28.6%에서 올 2월말에는 40.9%로,대한은 93년말 18.8%에서 34.5%로 각각 증가했다. 제일생명과 흥국생명도 2월말현재 자동이체계약이 33%과 30%를 차지했다. 이처럼 은행의 자동이체서비스를 통해 보험료를 내는 게약자가 많아지고 있는 것은 매달 보험료를 내기 위해 은행을 찾거나 설계사를 기다리는 번거로움을 덜수 있는데다 이제도를 이용하면 0.5~2.5%의 보험료 할인혜택을 받을수 있는 잇점이 있기 때문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