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소식] 중공업 생산현장에 물리치료실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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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기계 자동차등 중공업체의 생산현장에 물리치료실 설치붐이일고 있다. 현대중공업이 지난90년 국내처음으로 생산현장에 물리치료실을설치하여 좋은 반응을 받자 공장내에 간이치료시설을 둬 직업병예방에 나서는 업체가 늘고 있다. 대우중공업은 옥포조선소내의 병원과 별도로 물리치료실을 운영중이며 현대자동차도 40평 10병상규모의 물리치료실을 설치하고있다. 중량품을 많이 창원공장 작업개원을 검토중이다. 지난해는 (주)대우가 대우센터빌딩내에 물리치료실을 세워 사무직에까지 물리치료혜택이 돌아가기 시작했다. 현대중공업의 경우 울산공장에 극초단파 치료기, 적외선 치료기등첨단치료장비를 갖추고 가벼운 근육통이나 허리질환들의 치료시설로활용하고 있다. 현대측은 연간 1만8,000여명의 직원이 11개병상 규모의 치료시설을이용하고 있으며 최근 물리치료실 1개소를 추가로 세웠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