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면톱] 승용차 엔진용 실린더헤드커버 플라스틱화 성공

LG화학이 승용차 엔진용 실린더 헤드커버를 알루미늄소재에서 플라스틱으로대체하는데 성공했다고 9일 발표했다. LG는 현대자동차와 공동으로 지난7년간 50억원을 들여 플라스틱 실린더헤드커버를 개발,승용차의 경량화를 이뤘다. 닛산에 이어 세계 두번째로 개발한 이 부품은 영하40C-150C사이의 앤진온도차와 심한 진동에도 엔진오일의 누유(누유)를 방지할 수 있도록 초정밀성형이 요구되는 제품이다. LG화학측은 "이번에 개발한 헤그커버는 일본제품보다 품질이 뛰어나 수출차량에도 탑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본의 닛산의 경우 정밀도의 한계로 자체개발한 플라스틱 실린더 헤드커버를 내수차량에만 장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개발된 프라스틱 실린더 헤드커버는 신차인 아반떼및 엑센트의 DOHC엔진에 탑재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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