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증권거래소 설립 지원...증권거래소

증권거래소가 베트남의 증권거래소 설립을 지원한다. 증권거래소는 11일 베트남정부의 증권시장개설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5월 23일까지 한달간 베트남재무성 및 중앙은행 관계자 3명을 초청, 증권거래의 기초이론과 실무에대해 교육시키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거래소는 이어 증권업협회 증권예탁원 동서 선경 LG 산업증권등 증권관계기관 및 업계관계자 20명을 강사진으로 구성,오는 9월 베트남의 하노이와 호치민에 파견해 한달간 현지에서 증시개설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증시에대한 기초이론과 실무를 강의하기로 했다. 증권거래소는 지난해말 베트남 재무성차관으로부터 베트남의 증시개설에 대한 지원을 요청받아 최근 유관기관과 협의 이같은 지원 일정을 마련했다. 증권거래소 홍인기 이사장은 오는 13일 도모이 베트남서기장이 거래소를 방문할때 지원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베트남과의 유대강화방침에 따라 베트남증시개설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증시개설을 계기로 베트남시장에 국내 증권업계가 진출하는데 도움을 얻을것으로 기대하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