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라운지] 영국 정/재계인사, 이달 대거 내한

이달들어 영국 정.재계 고위인사및 민간단체 관계자들의 방한이 부쩍 늘어나면서 한.영간 협력분위기가 한층 활기를 띠고 있다는 소식. 주한영국대사관에 따르면 오는 18일 리처드 니드햄 상공부차관이 25명의 기업인및 학자들과 함께 내한하는데 이어 19일 브라이언 머호니 교통부장관도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라는 것. 아울러 한국전쟁 참전 영국군들도 오는 23일 전몰용사 추모식을 위해 18일대거 한국을 찾을 예정. 머호니 교통부장관은 방한중 한.영간 교통관련 양해각서(MOU)에서 명하고 한국교통연구원이 마련하는 교통관련 세미나에 참석하는등 양국간 정보통신협력 증진을 위해 바쁜 일정을 보낼 계획. 한편 니드햄차관은 정보통신관련 협정서에 서명하고 대기업 전경련등을 방문, 양국간 교역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데 이어 20일부터 이틀간 제3차 한.영미래포럼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대사관은 전언.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