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하철 2호선 달성 다사까지 연장

[ 대구=신경원기자 ]대구시는 올해말 착공예정인 지하철 2호선을 달성 다사까지 연장 건설키로 하고 교통영향평가 등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13일 시 지하철건설본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확정된 지하철 2호선 노선은 성서~고산간 23.6Km이나 달성군이 지난 3월1일자로 대구시에 편입됨으로써 편입지역 주민들은 물론 인접한 성주지역 주민들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노선을 다사면 소재지까지 5Km를 연장키로 했다. 시는 2호선 건설공사를 올해말 착공,오는 99년 완공할 계획이나 노선 연장에 따라 완공시기가 당초 계획보다 다소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