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중형기개발 2차회의 열려...18일~22일까지

한중 중형항공기 개발사업을 위한 제2차 항공기분과위원회가 오는 18일부터22일까지 5일간 서울과 제주도에서 번갈아 열린다고 통상산업부는 17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측에서 이건우통산부 기초공업국장을 단장으로 외무부 과학기술처등 관계부처,항공우주연구소 관련업계 전문가등 25명이,중국측에서는 탕숙하국가경제무역위원회 국장등 20명의 대표단이 참석한다. 회의에선 작년 10월 중국 북경에서 열린 제1차 항공기분과위원회에서 결정된 공동개발원칙과 지분배분등에 대해 두나라 주관업체(삼성항공,항공공업총공사)의 타당성 분석결과를 협의할 예정이라고 통산부는 설명했다. 또 항공기 최종조립장과 설계사무소의 위치 제3국 기술협력업체 선정기준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