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기류] 이색창업 많은 한주..지방창업은 저조

이색창업이 많은 한주였다. 토담찜질방 체인사업을 하는 토담산업,수상예식장,관광농원업의 제주수산랜드,크레인설치,해체업의 명성타워,건축구조안전진단사업을 하는 센구조안전기술연구소등 특수업체들이 서울에서 생겨났다. 전문인력파견회사도 인터뷰센터등 3개사나 됐다. 자본금 19억원의 한국마루베니등 6개 외국계회사가 서울에 법인을 설립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주(4월8-14일) 전국에서 문을 연 회사는 3백20개사로 전주보다 32개 늘어났다. 그러나 지방의 창업은 83건으로 여전히 저조했고 대전의 경우 3개사만이 설립되는 기현상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무역이 38건으로 한주전보다 15건,섬유 건설건자재 잡화 인쇄출판 관광등에서 2-5건 늘어났다. 반면 유통은 주평균치보다 40%정도 적은 34개사였고 전기전자는 7개사로 평소의 절반에도 못미쳤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