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도요타, 미 현지생산 승용차수입 확대

일 도요타자동차는 엔고에 따른 국내생산비용 급상승에 대처하기 위해 미현지공장에서 생산하는 승용차수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도요타는 미캔터키주 조지타운공장에서 생산하는 아발론모델 승용차를 월 2천대씩 수입할 예정이다. 대당 2만2천~2만9천달러선의 아발론모델 승용차는 지난해 11월 미국소비자들에게 선보인 이래 올 3월말까지 5개월간 1만9천대가 판매된 것으로집계되고 있다. 한편 일본 자동차업체중 지난해 가장 많은 미국산 자동차를 수입한 업체는오하이오주 공장에서 생산하는 시빅모델 승용차 4만7천2백96대를 수입한 혼다자동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