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식품수입 급증...한국 4위시장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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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미국의 제4위 식품수출시장으로 부상 미식품업계가 대한수출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19일 대한무역진흥공사 워싱턴무역관 보고에 따르면 미국의 한국에 대한 가공식품 수출은 지난해 5억1천5백60만달러로 88년에 비해 6배가 늘어나 일본 캐나다 멕시코에 이어 4번째로 큰 미국의 식품수출시장이 됐다. 특히 미국의 한국에 대한 냉장 신선 쇠고기수출은 지난해 2억4천6백만달러로 전년보다 48%가 증가 호주를 제치고 최대의 대한쇠고기 수출국으로 떠올랐다. 물량기준으로는 한국에 대한 수출이 7만2천4백86t으로 전년보다 52%가 증가최근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의 발효로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이 급증하고 있는 멕시코보다도 빠른 증가속도를 보이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