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10개 시.도지사 후보 확정

민자당은 19일 공천심사위 첫 회의를 열고 서울 대구 인천 경기 제주등 5곳을 제외한 10개 시.도지사 후보를 확정했다. 민자당은 이날 회의에서 시.도지부등을 통해 단일후보로 추천된 10개 시.도지사 후보를 공천자로 내정,20일 당무회의 의결을 거쳐 27일부터 5월8일까지 시.도별로 후보추천대회를 열기로 했다. 공천이 확정된 지역과 후보는 부산 문정수의원 광주 김동환전시장 대전 염홍철전시장 강원 이상룡전지사 충북 김덕영전지사 충남 박중배전지사 전북 강현욱전농림수산장관 전남 전석홍전지사 경북 이의근전청와 대행정수석 경남 김혁규전지사등이다. 민자당은 경선여부를 놓고 진통을 겪고있는 인천 대구 경기 제주등에 대해서는 내주중 경선여부및 후보인선을 매듭짓는다는 방침을 정했으나 중앙당의 내부조정으로 단일후보를 추천할 가능성이 높다. 서울시장후보의 경우 당초 일정을 앞당겨 내달초까지 인선을 완료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와관련,이회창전총리와 박찬종의원을 영입 추대하는 방안과 나웅배 김덕룡 이명박의원중 한 사람을 추천하는 방안등이 원점에서부터 다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