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82엔대 회복 .. 차익 겨냥 "사자" 급증

전날 한때 79엔대까지 떨어졌던 달러가치는 20일 82엔선으로 회복, 폭락세가 일단 멈췄다. 그러나 외환전문가들은 이날의 달러회복이 지금까지의 단기폭락에 따른 일시적인 조정일뿐 대세는 결코 아니라고 지적했다. 달러는 도쿄시장에서 개장초 달러당 81.06엔으로 출발한후 계속 81엔선에서움직이다가 오후 5시현재 82.00엔을 기록, 전날 같은 시간보다 1.64엔 상승했다. 이에앞서 19일 뉴욕시장에서도 달러는 81.30엔에서 폐장돼 도쿄시장에서 기록된 전후최저치 79.75엔보다 1.55엔 올랐다. 이처럼 달러가 소폭 회복된 것은 단기폭락에 따른 차익을 노린 헷지펀드등 기관투자가들이 달러매입에 나섰기 때문이라고 시장관계자들은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