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 테러 방지대책 지시 .. 수석비서관회의

김영삼대통령은 22일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미,일의 테러사태와 관련, "관계기관들은 경찰을 중심으로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특히 지하철, 공공시설, 백화점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의 경비를 강화, 모방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하라"고 지시했다. 한이헌경제수석은 이날 "석유화학업종의 가동률이 95%이 이르고 있다"며 "석유화학업종에 대한 그동안의 신규투자 억제책을 철폐하겠다"고 보고했다. 한수석은 또 "미하원의원 5명이 한국의 지적재산권 보호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내한, 조사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