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 초대형 광석운반선 수주..노르웨이서 22만DWT급

현대중공업이 노르웨이의 베르겐센사로부터 22만DWT(재화중량t수)급 초대형 광석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 23일 현대는 오는 5월 중순께 베르겐센사와 건조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광석운반선은 캐나다 동안~유럽간을 운항할 예정이어서 빙해지역에서도 견딜 수있도록 설계되어있다. 납기는 97년 1.4분기이다. 현대중공업은 그동안 베르겐센사로부터 세계최대규모인 36만5천DWT급 광석운반선 1척과 32만DWT급 광석운반선 1척을 각각 수주하여 건조한 바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