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재 주택건설업체, 서울등지로 본사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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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김희영기자] 인천소재 주택건설업체들이 잇달아 서울등지로 본사를 이전하고 있다. 25일 인천의 주택건설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이달중 인천에 본사를 둔 주택업체인 서해종합건설과 태산도시산업이 서울 여의도로 이전,인천지역을 떠났다. 또 지난해에는 신광산업개발과 동보건설 신원주택 건영토건 동성종합개발 한국산업개발등 8개 업체들이 서울과 충북 강원지역으로 본사를 이전했다. 이들 업체들은 대부분 공사실적이 30억원이상의 업체들 이어서 지역경제계에 파문을 던지고 있다. 종합건설업체도 최근 2년사이 건영건설과 대동건설,대우중공업,미주종합건설등 10여개 업체가 모두 서울로 본사를 이전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부 업체들도 연내 서울로의 이전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