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다이어트면시장 신규참여

제일제당이 독주해온 다이어트면시장에 풀무원이 신규참여,저칼로리제품을둘러싼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풀무원은 60kcal의 다이어트용 생면제품인 "화이버생면"을 개발,25일부터 시판에 들어갔다. 이에따라 다이어트면제품은 제일제당의 국시화이바와 풀무원의 화이버생면등으로 늘어나게 됐다. 풀무원은 전분을 첨가하지 않은 1백% 곤약면에 천연해초와 무첨가소스를 넣어 1천5백원짜리 화이버생면을 만들었다. 이회사는 건강지향적인 욕구가 높아지고 비만증에 대한 우려때문에 저칼로리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판단,다이어트용식품시장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저칼로리식품은 칼로리가 적으면서도 소비자들에게는 포만감을 주는 제품으로 최근 우유 스낵 라면 아이스크림 초콜릿 음료등 다양한 분야에서 칼로리를 낮춘 제품들이 나오고 있다. 한편 풀무원은 오는5월부터 풀무원생라면을 용기면으로 만든 즉석생라면 2종류(소고기,김치)를 시판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