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안정조치 27일부터 시행...신용한도 상향조정 등

신용한도 상향조정과 예탁금이용료율 인상등 증권당국의 시장안정조치가 27일부터 이뤄진다. 26일 재정경제원의 한당국자는 "침체국면을 맞고있는 최근의 주식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선 최소한의 정책적인 개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대응방안을 27일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시행되는 시장조치사항은 신용한도를 자기자본의 18%에서 30%로 늘리고 일반개인의 위탁증거금률을 40%에서 현금 20% 대용증권 20%로 조정하며 위탁수수료율 자율화와 증권사의 고객예탁금 이용료율을 연1%에서 3-4%로 높이는 방안 등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