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중계] 현대정공, 미니밴 '샤리오' 올해말부터 양산

현대정공은 27일 상장협주관으로 열린 기관투자가 대상 IR(기업설명회)에서 미니밴인 샤리오의 조기생산체제(연 5만대)를 구축, 95년말부터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2천년엔 미니밴 독자모델을 만들어낼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철도차량부문에서는 오는 2천년까지 고속전철사업에 1천1백억원을 투자, 자기부상열차를 실용화하고 철도차량생산에도 7백억원을 들여 생산능력을 증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구개발에는 올해 매출액의 1.1%인 2백억원, 96년부터는 매출액의 2.0%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올실실적을 매출액은 갤로퍼의 매출증가와 신제품판매등으로 지난해보다 18.7% 증가한 1조8천8백억원으로 예상했다. 수출부문은 35.5% 증가한 3천8백44억원,내수부문은 15% 늘어난 14조9백56억원으로 예상했다. 경상이익은 2백3.2%가 대폭 늘어난 4백70억원정도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정공은 또 금년 투자자금은 유가증권발행등 자기자금 1천23억원,타인자금 7백77억원등 모두 1천8백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