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 서울모터쇼] 참가업체 특징 : 아시아자동차..위상 부각

아시아자동차는 "끊임없는 전진 유익한 미래"라는 출전테마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올해가 창사30주년인 이회사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한세대를 넘은 원숙함을보여주겠다는 각오이다. 그래서 전시장도 "아시아의 비상"을 형상화해 꾸미기로 했다.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경쟁차량과의 비교전시로 제품의 우수성을 내보여 상용차 전문 메이커로서의 확고한 위상을 부각시킨다는 구상이다. 승용관에는 아시아가 사운을 걸고 개발한 록스타 후속모델 레토나를 포함,7대의 지프형 자동차가 출품된다. 상용관에는 아시아가 앞으로 주력 차종으로 개발할 예정인 RV컨셉트카 네오마티나도 나온다. 이밖에 록스타 대형버스등 모두 16대가 전시된다. 개발중인 국내 최대 배기량 1만cc 디젤엔진과 저공해 압축천연가스(CNG)엔진도 선보인다. 아시아는 또 신세대 감각의 뮤직비디오와 컴퓨터그래픽영상물로 고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별다른 이벤트는 계획하고 있지 않지만 편안히 쉴 공간을 제공해 친근감 가는 회사이미지를 심어주기로 했다. 국내고객및 해외 딜러 400명을 초청하는 특별초청행사도 1일 2회에 걸쳐 갖는다. 세미나에서도 상용차 전문메이커답게 대형버스의 승차감 향상에 대해 그동안 연구한 것을 발표한다. 지방화와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상용차 전문메이커로서의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아시아는 전시장 곳곳에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세계로 수출을 확대하고 있는 자사에 대한 안내문도 게시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