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안전수칙 무시 신당동 공사 강행확인..성동경찰서

서울 신당동 가스누출사고를 수사중인 성동경찰서는 3일 공사를 맡고있는 진로건설과 하청업체인 삼기지질이 안전수칙을 무시한 채 공사를 강행한 사실을 확인하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밝히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진로건설 현장소장 김모씨(48)등 공사관계자를 소환,진로건설이 하청을 맡긴 삼기지질의 천공작업 현장에 안전관리담당자를 배치하지 않은채 공사를 진행한 사실을 밝혀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