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매매주문동향] (4일) 핵심/중가권블루칩중심 '사자'

한전 포철등 국민주들의 강세로 종합주가지수 오름세가 8일 연속 이어진 4일 국내 기관투자가들은 주문기준으로 매수우위를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한전 포철등을 비롯,핵심블루칩들을 저점매수하는 한편 중가권 블루칩들에도 매수세를 모으는 모습이었다. 최근 공급과잉으로 약세를 보여온 유화주,강한 반등을 보여온 은행주들은 기관및 종목별로 매수와 매도주문이 엇갈리는 양상이었다. 한국투신은 2백90억원어치 "사자"였는데 삼성전자 한전 포철 한일은행 조선맥주 현대차써비스우선주등이 포함됐고 1백95억원어치 "팔자"주문은 대한투금 데이콤 삼부토건 동부화학 한국유리등을 중심으로 나갔다. 대한투신의 1백10억원어치 매수주문은 대한재보험 삼성전자 엘지전자 선경인더스트리 한전 고려합섬 현대자동차 대한항공 현대차써비스 한화종합화학 엘지화학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반면 제일은행 대우중공업 풍림산업 광주은행 대우 국민은행 삼익건설 효성물산 건영 대구백화점 대한중석 효성물산등은 1백10억원어치의 매도주문이 나간 주요 종목이었다. 국민투신의 "사자"는 60억원어치로 대한항공 대신증권 대림산업 대한알미늄 한전 포철 금강개발 신한은행 조흥은행 상업은행등이 주요 매수주문 종목이었다. "팔자"1백20억원어치에는 쌍용양회 광명전기 삼영무역 미도파 코오롱 엘지전자 엘지화학 동양제과 삼성항공 대덕전자등이 포함됐다. 외국인들은 2백10억원어치(1백46만주)를 사들이고 1백94억원어치(1백48만주)를 팔아 16억원의 순매수(수량은 2만주 순매도)를 보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수상위 종목은 대우중공업(20,이하만주)제일은행(13)한일은행(10)외환은행(8)쌍용증권(8)등이었다. 이들이 주로 내다 판 종목은 제일은행(31)아시아자동차(10)조흥은행(8)강원산업(6)쌍용양회(5)등이었다. 이날 외국인들의 한도소진종목은 1백4개로 집계됐고 외국인 예탁금은 2백86억원이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