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지등 위생용품 소비자가격 최고 25%까지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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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마리 화장지 키친타올 웨트티슈 종이내프킨 종이기저귀등 각종 위생용품의 소비자가격이 품목과 규격에따라 6%에서 최고 25%까지 크게 인상됐다. 7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유한킴벌리가 원자재인 펄프가격의 상승으로 원가압박이 가중되자 이를 제품가격에 반영, 출고가격을 일제히 인상하자 연쇄적으로 소비자가격도 인상 판매되고있다. 인상된 내용은 소비자가격 기준으로 크리넥스 두루마리 화장지 70m짜리 12개포장이 12.5% 인상돼 7천3백70원(종전6천5백50원)에, 35m짜리는 8% 올라 2백70원(2백50원)을 형성하고있다. 종이내프킨은 위생내프킨 50규격이 무려 25%나 올라 5백원(4백원)에 물티슈30규격은 10.3%가 오른 7백50원(6백80원)에 각각 판매되고있다. 키친타올은 150-4롤짜리가 7.5% 뛰어 5천7백50원(5천3백50원)에, 크리넥스 베이비와이프는 1백50매짜리가 8% 오른 3천3백50원(3천1백원)에 거래되고있다. 또 종이기저귀는 하기스에어울트라슬림 스텝3(중)공용일반제품이 30장x6개짜리가 6.5% 뛴 1만50원(9천4백35원)을 각각 형성하고있다. 훼이셜티슈도 크리넥스 여행용 50장짜리가 13.6% 인상된 2백50원(2백20원),여행용 60장짜리가 11.1% 오른 3백원(2백70원), 향수 4각티슈 3백장짜리는 7.4% 올라 1천7백50원(1천6백30원)에 각각 판매되고있다. 한편 선두업체인 유한킴벌리에서 출고가격을 인상하자 여타업체들도 연쇄적으로 출고가격을 인상 판매하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