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관련업체들 곡객지언서비스 강화

컴퓨터 관련업체들이 사용자들을 위한 고객지원서비스에 적극 나서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컴퓨터 업체들은 최근 고객지원센터와 고객상담전화를 잇따라 개설하는등 사용자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쌍용컴퓨터는 최근 자사의 "드래곤 PC"와 레이저 프린터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자세한 상품 정보와 제품 사용법등을 알려주는 "고객지원센터"를 용산전자상가에 개설했다. 또 부산 대구 대전 광주등 지방 대도시에도 고객지원센터를 운영해 고객들이 필요한 사항을 가까운 곳에서 알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큐닉스컴퓨터는 핫라인 고객상담전화인 "큐다이얼 서비스"를 최근 전국 대도시로 확대했다. 그동안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실시해왔던 고객상담전화를 부산 대구 대전 광주등으로까지 확대해 전국에 있는 사용자들의 문의에 대해 즉시 응답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었다. 또 고객지원부 지방지사 공장관리자등 담당자들간에 구역내통신망(LAN)을 연결해 어떤 문제에 대해서도 관계자들이 정보를 공유해 빠른 시간안에 대답을 줄 수 있도록 했다. 기업 정보관리 소프트웨어 전문 개발업체인 한국하이네트는 본사에 고객지원센터를 개설하고 30여명의 고개지원 사업부 전문인력을 배치해 전화응답및 팩스서비스는 물론 상담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