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차 태평양경제협의회 내일 뉴질랜드서 개막

제28차 PBEC(태평양경제협의회)총회가 15일 오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아태지역 20개국의 민간기업인 정계 학계대표등 8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된다. "역내 다양성을 통한 힘과 기회"를 테마로 한 이번 총회에서는 WTO(국제무역기구)출범에 따른 국제경제질서 재편과 기업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신국제질서 형성에 따른 새로운 기업경영전략을 모색하며 역내 중소기업 발전전략아태역내 경제교류 활성화방안등을 폭넓게 협의된다. 조석래 PBEC한국위 위원장(효성그룹회장)을 단장으로한 30명의 한국대표단은 개막식에 이어 열리는 각종 포럼의 주제발표자로 참여하는등 활발한 활동을 편다. 조석래위원장이 "중소기업 발전전략"에 대해 주제를 발표하는 것을 비롯 김철수국제통상대사가 WTO분과위에서 조해형나라기획회장이 중국분과위에서 김영수삼성전자고문이 전자.통신분과위에서 각각 주제를 발표한다. 또 16일에는 한국 호주경제인간담회와 한국.뉴질랜드경제인간담회를 잇달아 열고 이들국가와 경제협력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