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 계열사 '승광' 10월1일자로 포스코개발에 흡수합병

포철은 계열사인 승광의 매각방침을 변경,오는 10월1일자로 포스코개발(PO SEC)에 흡수 합병시키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합병비율은 1(포스코개발):0.5(승광)이며 합병후 포스코개발의 자본금은 2천63억5천3백만원으로 늘어난다. 승광은 전남 승주 컨트리클럽을 운영하는 체육레저시설업체로 포철은 당초 이회사를 계열사 구조조정 차원에서 매각키로 했었다. 포철은 포스코개발의 개발사업과 승광의 체육시설업을 연계,전남지역 경제발전에 도움을 주기위해 매각방침을 바꿔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