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 (25일) '신세대 보고, 어른들은 몰라요' 등

"신세대 보고, 어른들은 몰라요" (KBS1TV 오후7시35분) 은수는 공부 잘하고 착실한 모범생이다. 교실에서 벌어지는 짤짤이, 판치기, 포카 등의 도박은 은수와 거리가 먼 풍경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비디오를 통해 도박의 스릴에 매료당한 은수는 친구들과 함께 카드, 화투를 만지기 시작한다. 극기훈련을 간 날, 은수는 자기 반 도왕으로 불리는 경민과 카드대결을 벌이고 거기서 기대하지 않은 큰 돈을 따게된다. "일일연속극" (KBS2TV 오후9시20분) = 혜경은 미영과 미스김을 불러놓고 집에 절대로 남자를 들이지 말라고 꾸짖는다. 대호는 건중을 불러 취직을 시켜주겠다고 하지만 건중은 이를 거절한다. 늦은 저녁 빌라 앞에서 마주친 성신과 윤경은 서로 어색함을 느낀다. "시카고 특별수사대" (MBCTV 오후11시) = 레이크 프런트 팜즈라는 유가공업체에서는 더 나은 근로조건과 임금 그리고 노조를 승인할 것을 요구하는 파업이 벌어지고 사장은이들을 탄압하기 위해서 아일랜드계 폭력배를 끌어 들인다. 한편 알 카포네는 금주법이 풀리고 난 후 합법적인 사업을 벌일 기반을 닦기 위해서 노조를 자신의 밑에 두고 레이크 프런트 팜즈의 노동운동 지도자인 존 퀸에게 접근한다. 재무성 요원으로 밀주운반자들을 단속하는 네스는 이 사실을 알고 퀸에게 그러한 위험을 경고하지만 연방수사관들의 등살에 시달려왔던 그는 네스의 말을 들으려하지 않는다. "특별기획" (SBSTV 오후9시50분) = 프레지던트의 자금지원으로 신차 생산에 들어간 손사장은 밀려드는 주문에 공장을 24시간 풀가동해야할 정도다. 한기수는 미라쥬가 도착하자 화련에게 시승시키고 나서 도입 계약서에 사인을 한다. 진표는 사내 품평회에 낼 디자인을 동준과 화련의 작품으로 정하고 공동 컨셉을 만들어 보라고 지시한다. 화련과 동준의 지기 싫어하는 성격이 불꽃을 튀기기 시작한다.두사람은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서로에게 애정이 싹튼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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