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부산대 본고사, 논술/수학 주관식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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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문권기자] 내년 부산대 본고사는 논술과 수학은 모두 주관식으로 출제되고 영어는 전체 배점의 10%가 객관식으로 출제된다. 부산대가 25일 확정 발표한 "출제기본방침"에 따르면 논술은 문학작품의 이해와 감상력,논술 는 논리적 사고와 문장 서술능력의 측정에 주안점을 두고 각각 2문항(6백자)과 1문항(8백자)을 교과서 범위에서 출제한다는 것. 또 영어는 독해와 언어구사,문법등 전 영역에 걸친 25문항이 모두 교과서 밖에서 출제되며 이중 5문항은 5지 선다형 객관식으로 출제된다. 또 수학은 10문항 이내로 출제하되 단순한 공식암기보다는 탐구적 사고를 통한 개념과 원리의 이해와 문제해결 능력을 측정하는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수학은 모든 문제가 풀이과정을 강조하는 서술형으로 출제되며 정답을 썼더라도 풀이 과정이 없으면 점수를 주지 않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