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별 시장점유율 1위 기업군 주가상승여력 많아

현대자동차 삼성전관 못데제과등 제품별 시장점유율 1위 기업군의 PER(주가수익비율)가 2위 기업군에 비해 훨씬 낮아 주가가 상승국면을 맞게되면 1위기업군의 주가상승여력이 더 큰것으로 분석됐다. 24일 한신경제연구소가 제과 페인트 자동차등 13개 제품생산 상장회사의 지난해 순이익과 20일 주가를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시장점유율 1위 기업군의평균 PER는 14.5로 2위기업군 24.4에 비해 저평가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95년 예상PER도 1위업체가 평균 14.1인 반면 2위업체는 84.2로 분석돼 시장점유율 1위업체들의 상승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각 제품별 시장점유율 1위업체는 동원산업(수산물가공) 롯데제과(제과) 제일모직(모직) 조광피혁(피혁) 아세아제지(골판지) 고려화학(페인트) 유공(정유) 쌍용양회(시멘트) 금강(건축내장재) 대동공업(농기계) 삼성정관(브라운관) 대덕산업(PCB) 현대자동차(자동차) 등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