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부산화훼공판장, 엄궁동 6천3백60평부지에 착공

[부산=김문권기자] 농협 부산화훼공판장이 사상구 엄궁동 농산물도매시장내6천3백60평부지에 27일 착공된다. 농협부산권 유통시설기획단(단장 김태곤)이 총공사비 2백억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2천7백60평규모로 짓게될 초현대식 화훼공판장은 내년 9월 완공될 예정이다. 화훼공판장은 화훼의 새로운 유통경로 창출과 꽃 소비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고 화훼수출의 전진기지로서 역할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경남지역에는 전국 화훼재배농가 1만1천6백50가구의 20.3%인 2천3백61가구가 있으며 년간 생산량은 8백17억원으로 전국 생산량 3천8백88억원의 21%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7일자).